창작극

낙원사진소

1921년 낙원동, 이름 뿐인 곳에서
아래로 내리면 사진이 현상됩니다
이야기

1921년, 낙원동.
그 어디에도 낙원 같은 구석은 없던 시대.
경성의 작은 사진소 ‘낙원’에
서로 다른 이유로 세 여인이 모인다.

총독부의 후원을 받는 사업가 야마구치의 약혼녀 연희.

담담하게 사진소를 지키는 선영.

사진소의 살림을 도맡은 조수 정옥.

한편, 사진을 통제의 도구로 삼은 야마구치는
사진소의 움직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감시가 좁혀올수록
‘낙원’에 숨겨진 비밀도 모습을 드러낸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여인.
누군가는 모든 것을 잃고, 누군가는 떠나며,
누군가는 끝까지 그 자리에 남는다.

이름뿐인 낙원.
세 여인은 셔터를 누른다.
그리고 아무도 지울 수 없는
시대의 진실을 기록한다.

물건을 하나씩 눌러 보세요
인물
김률아
민선영김률아"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거든요."
하민지
김연희(아야코)하민지"하얀 캔버스 안에 숨어 살고 싶어요."
최서아
박정옥최서아"단 걸 먹어줘야 쓴 걸 잊지."
김민서
야마구치(민태준)김민서"일단 찍기만 하면 내 손 안에 쥐고 흔들 수가 있다구."
임수미
김순덕임수미"저 이거 할 거예요. 어차피 더 잃을 것도 없어요."
황예린
여인(명화)황예린"꽃같이… 오얏꽃같이 환하게…"

사진을 누르면 인물을 소개합니다

공연 안내
2026.10.16 ~ 10.18
다케이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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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금)오후 8시
10.17 (토)오후 2시
10.17 (토)오후 7시
10.18 (일)오후 1시
10.18 (일)오후 5시
예매하기
만든 사람들
작연출
김효진 이현승
출연
김률아 하민지 최서아 김민서 임수미 황예린
기획 홍보
안다인 강대웅
무대
고예원 김도훈 정차희 조민서
오퍼
김지윤 신정화 황예린
도와준 사람들
양준서 장민기 조수연 주현아 최훈정 하희주
극단 물결
방명록
2026.10.16 ~ 10.18 다케이씨어터 예매하기

알사탕 단지 바닥

투박한 은반지 하나

"꽃같이… 오얏꽃같이 환하게…"

아무 말 없이 복주머니와 은반지를 건네고 간 여인이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고 수줍은 모습 뒤에 시대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단 걸 먹어줘야 쓴 걸 잊지."

알사탕 하나와 잔소리로 사진소를 지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달콤한 외면 뒤엔 결국 직시해야 할 무게가 있는 법입니다.

낙원사진소

낙원사진소 촬영실

사진기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사진은 이 기기에서만 만들어지고 어디에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공연 안내

낙원사진소
2026년 10월 16일(금) ~ 10월 18일(일)
다케이씨어터
회차
금 오후 8시
토 오후 2시, 오후 7시
일 오후 1시, 오후 5시
모두 5회
작연출
김효진 이현승
출연
김률아 하민지 최서아 김민서 임수미 황예린
극단
물결
예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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